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2018년 6월 16일 [브레드숨] 본문
2018-06-16 17:32
팥마차 |
3,800 |
흑임자단호박 |
5,000 |
예약되는 빵집은
아침 일찍 빵 예약을 하고
오후쯤 찾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브레드숨도 이것저것 볼일을 마친 후
오후 늦게 느즈막히 들려 빵을 찾아갔다.
근처 공원 그늘진 벤치에 앉아
팥마차를 손으로 쭉쭉 뜯어먹는데
빵결이 쫄깃하고 부재료인 팥마차가 가득 들어있어서
연신 감탄하며 먹었다.
낯선 동네의 공원에서 빵을 먹는 게
꼭 여행자가 된 것 같은 신기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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