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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에 대하여/2018년 2월

2018년 2월 11일 [십삼월에만나요]

김연어의하루 2018. 7. 5. 08:28

2018-02-11 12:02

 

핸드드립 블렌드 십삼월

5,000

파운드 케이크

4,000

take out

-1,000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은 카페였다.

우리집 책장 두번째 칸에 꽂은

<울기 좋은 방>이라는 책을 쓴 용윤선 작가의 카페이다.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탓에

해동이 덜 된 파운드 케이크가 조금 딱딱하긴 했지만

커피는 맛있었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성북동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면

꼭 데려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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