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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에 대하여/2018년 5월

2018넌 5월 13일 [담다베이커리]

김연어의하루 2018. 8. 5. 08:22

2018-05-13 12:54

 

버터브레첼

3,300

살구무화과호밀빵

4,000

 

쑥 인절미크림빵이 궁금해서 들렸는데

다음 목적지가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아무래도 크림빵 들고 돌아다니기는 어려울 것 같아

간단하게 브레첼과 호밀빵을 샀다.

 

버터브레첼은 바로 길에서 냠냠.

뭉툭하게 툭 썰린 버터가 들어간 빵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줘야 직성이 풀린다.

 

여태껏 먹었던 버터브레첼과 좀 다른?

버터 맛이 확 느껴졌다.

맛있었음! 뭔가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고소하고.

 

그러나 살구무화과호밀빵은..

살구도 좋아하고 무화과도 좋아하고

호밀빵도 좋아해서 사본건데

세 재료의 조화는 영 아니었다.

이게 무슨 맛이지? 하며 약간 어리둥절한 느낌으로 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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