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에 대하여/2018년 5월
2018년 5월 22일 [커피한약방]
김연어의하루
2018. 8. 7. 08:38
2018-05-22 13:57
필터커피(ICED) 2잔 |
8,400 |
잘못된 선택 시리즈 그 2탄.
(1탄: http://momosando.tistory.com/111)
여기를 선택한 건
두고두고 아쉬워했다.
카페 자체가 별로라기 보다는
그냥 그날의 우리에게 맞지 않는 분위기였달까?
남자친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사람들로 넘쳐나고
이야기 소리가 벽을 타고 사방으로 번지면서
매우 시끌벅적했다.
덧붙여, 남자친구는 진한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커피가 매우매우 진해서
절반도 못 마시고 남겨버림.
아쉬운 점이 많았지지만
그래도 좁은 골목 사이로 떨어지던 빗줄기의 풍경은
참 아름다웠던 기억이.